"바르심 불참? 아쉽지만 재밌는 점프 보여줄 것" 우상혁, 亞 2연패+통산 3회 우승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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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 05. 30.

제26회 아시아육상선수권 27일 구미서 개막
역대 최대 규모…아시아 정상급 선수 즐비
우상혁, 2023년 대회에 이어 2연패 도전
'라이벌' 무타즈 바르심 대회 직전 불참 통보
'세계 최정상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안방 무대에서 아시아 정상 2연패에 도전한다.
우상혁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다.
지난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와 2023년 태국 방콕 대회(2m28)에서 정상에 올랐던 우상혁은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3번째 정상을 노린다.
당초 세계 최정상이자 라이벌로 불린 무타즈 에사 바르심(34·카타르)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개막 직전 돌연 불참을 선언해 우상혁 우승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최고 기록(2m36)을 보유하고 있는 우상혁은 올 시즌 출전하는 대회마다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후스토페체 실내도약경기대회(2m31)를 시작으로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2m28),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2m31),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최종선발대회(2m30)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카타르에서 열린 컨티넨탈투어 높이뛰기 대회에서도 2m29로 우승을 차지하며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 중이다.
우상혁은 본격적인 대회를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국내에서 국제 경기를 한 지 조금 오래된 걸로 기억이 난다. 구미아시아선수권은 작년부터 열심히 준비했다"며 "목표는 올해 세계실내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세계실외선수권까지 크게 목표를 잡았다"고 했다.
이어 "첫 번째 목표는 세계실내선수권에서 달성했고, 두 번째 목표를 위해서 달려왔다. 그래서 지금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며 "직전 대회에서도 준비한 것만큼 잘 뛰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목표한 대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아시아선수권을 잘 마무리하고 세계실외선수권까지 최종 목표로 달려 나갈 볼 생각"이라고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바르심이 불참하면서 우상혁의 우승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국내 육상 팬들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에 우상혁은 "바르심 선수가 나온다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가 출전하든 아니든 준비한 것 만큼 하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뛰지 못해 아쉽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것만큼 저도 준비 열심히 했다"면서 "홈에서 하기 때문에 많은 팬들에게 좋은 점프, 재밌는 점프를 보여드리겠다. 제 점프를 보고 기분 좋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상혁은 대회 첫날(27일) 예선을 치른 뒤 29일 결선 무대에 선다.
※ 사진 출처 : AA(Asian Athl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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